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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시드니 여행] 세인트 마리 성당 / 크리스마스 행사

by 우후후훟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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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12.22.

오페라 하우스를 뒤로 하고 세인트 마리 성당에서 하는 "Christmas at the Catheral"을 보러가기 위해 걸어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시드니병원 앞 코가 반질반질한 멧돼지 상이 있어 찾아보니 코를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돼지코도 한번 만져주고 계속 이동했다.

오페라하우스에서 Macquarie St.를 따라 계속 이동하다보면 Hyde Park가 나온다. 하이드공원 북쪽 입구에는 Major General Lachlan Macquarie 동상이 맞이하고 있다. 영국 군인이고 1810~1821년 동안 NSW 주지사로 일했다고 한다.

바로 뒤에 너무나 시원해 보이는 Archibald Memorial Fountain이 있다. 1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호주와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한 분수라 한다.

분수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고~ 노래가 들리는 길 건너편 세인트 메리 성당앞으로 이동했다. 성당앞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캐롤 공연이 한창이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성당앞에 모여서 캐롤을 들으면서 행사를 즐기고 있다.

행사 일정을 보면 12월 14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하고, 7:30부터 1시간 동안 공연을 하고, 8:30부터  Cathedral Illumination이 시작된다.

Cathedral Illumination은 비비드 시드니때 시드니의 다양한 건물에 조명을 쏴주는 것처럼 성당전면에 조명을 쏴주는 행사이다.

Illumination이 시작되고 잠깐 동영상을 찍어보았다. 이런 영상들이 10:30까지 이어진다.

Illumination 영상을 보고 뒤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동해서 이곳에서도 기념 사진 촬영~

성당 맞은 편의 박물관이 물위에 반사되어 이 풍경도 참 이뻤다.

성당 쪽을 바라보니 여전히 Illumination이 계속되고 있다. 단순히 그냥 조명을 비추는게 아니라 건물의 형상에 딱 맞춘 영상이라 더 멋있는 것 같다. 비비드 시드니 때의 시드니를 다시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가볍게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기기에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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