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3.10.01.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숙소로 더니든의 우드랜즈 모텔스 & 아파트먼트에 침실 2개 스탠다드 아파트로 예약했다. 숙소 입구가 좁긴했지만 안 쪽으로 들어가니 제법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reception에 가서 check in부터 후다닥 했다. 예약자 이름 확인하고 내일 아침 신문 받을지와 우유를 지금 받아갈지 등을 물었다. 신문은 필요없을 것 같아 우유만 한통 받아 방으로 갔다.
숙소는 2층짜리 건물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배정받은 숙소는 2층 첫번째 방이다. 리프트 같은 것이 없는 곳이라 5명분의 짐을 들고 2층까지 가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다.
입구 긴복도를 따라 양쪽에 화장실, 침실, 주방이 있다.
전체적으로 건물이 오래되고 나무 건물이라 삐걱삐걱 거리기는 하는데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샤워부스와 변기로 최소한의 것들만 딱 갖추어져 있다.
첫번째 침실에는 2개 싱글베드가 놓여져 있다. 기본적으로 이불과 배게가 호텔에서 보는 흰색 이불과 배게가 아니다. 그래도 지저분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주방에서 전기오븐을 비롯해서 요리할 수 있는 주방기구들은 잘 갖추어져 있었다.
거실도 오래되 보이기는 하는데 지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큰 소파는 너무 쿠션이 다 꺼져서 앉아있기에 좀 불편하긴 했다.
거실과 각 방에는 히터가 있어 밤에 틀어놓으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거실에서 보이는 다락방 층이 나머지 침실이다.
삐걱거리는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다락방 입구에 싱글침대 하나가 놓여져 있고~
안쪽에 퀸사이즈 침대가 있다. 다락방이 쓸데없이 매우 넓었다.
거실의 유리창이 넓어 갑갑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거실 한쪽에는 조그마한 베란다도 있어 밖에 앉아서 느긋하게 좋은 날씨를 느낄 수도 있었다.
좀 오래된 건물이고 걸을때마다 삐걱거리기도 하는데, 1박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더군다나 주변 마트와도 가까워서 장보고 숙소에서 저녁해먹기도 나쁘지 않았다.
참고로 더니든에서도 New World에서 그린홍합을 구입할 수 있었다. CountDown 보다는 New World가 상품도 그렇고 그린홍합을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여행] 블루마운틴 - 시닉월드 (Scenic World) (2) | 2023.10.11 |
---|---|
[뉴질랜드 여행] 더니든 터널비치 (Tunnel Beach) (1) | 2023.10.10 |
[뉴질랜드 여행] 테아나우 - 더니든 이동 (0) | 2023.10.09 |
[뉴질랜드 여행] 테아나우 아덴모텔 / 테아나우 호수 / 무지개 (1) | 2023.10.08 |
[뉴질랜드 여행]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1) | 2023.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