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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캔버라 여행] 매디슨 캐피탈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Madison Capital Executive Apartments)

by 우후후훟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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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09.06.

 

가족단위 여행이다 보니 식사를 할 수 있는 아파트먼트 숙소를 찾아보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매디슨 캐피탈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의 1킹베드와 1 퀸사이즈 소파베드가 있는 방을 예약했다. 마이리얼트립으로 알아본 가격과 호텔스닷컴같은 호텔 예약플랫폼 사이트와 가격도 거의 동일했고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추가 할인이 되어서 더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어 예약했다. 하지만, 결국 카카오페이 할인은 선착순에 밀렸는지 혜택을 받지는 못했다. 

오후 3시즘 호텔에 도착해서 허름해보이는 1층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체크인 카운터에 예약자 성과 포토카드, 보증금을 위한 신용카드를 주고 체크인할 수 있었다.

조그마한 주방에 전자렌지와 냉장고가 있다.

싱크대 서랍장에 인덕션을 비롯한 커피포트, 토스트기, 냄비, 수저, 컵, 칼과 같은 다양한 조리기구가 구비되어 있다. 인덕션이 1구짜리라 여러 요리를 하기에는 어렵지만 간단한 요리는 가능한 수준이다.

거실에 TV, 조그마한 책상, 커피 테이블, 소파베드가 있다.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는데 싱크대부터 가구들은 전부 새것처럼 깔끔했다.

소파베드는 이케아 제품인지 예전에 다른 호주 호텔에서도 사용해 보았던 제품이었다. 바깥 베란다도 있는데 좁고 날씨도 추워서 이용할 일은 없었다.

숙소 베란다에서 본 NorthBourne Ave 풍경이다. 캔버라의 오후는 중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함 그 자체다.

밤에 잘 때는 이렇게 소파베드를 펼 수 있다. 많이 사용치 않았던지 제법 깔끔한 상태였다.

안방에는 킹사이즈 베드가 있고 화장실이 있다.

안방에도 TV가 있긴한데 이용하지는 않았다. 

옷장에 추가 배게와 다리미, 조그마한 히터가 있다.

위에 담요가 던져져 있고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카운터에 말해서 새 이불로 교체 받았다.

화잘실에는 여느 호주의 아파트먼트 숙소처럼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다.

전체적으로 실내가 너무 추워서 에어컨겸 히터를 밤에 계속 켜 놓았다. 특히 샤워할 때도 추워서 후다닥 씻고 나와야할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너무 썰렁한 분위기라 아늑함이 전혀 없었다. 그나마 캔버라 중심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먼트 형 호텔중에는 저렴한 편이고,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객실내 기구나 가구는 대부분 새로 마련된 듯하다. 수영장이나 체력단련실 같은 부가적인 시설이 전혀 없는 것은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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