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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캔버라 여행] Questacon/퀘스타콘

by 우후후훟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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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09.07.

https://www.questacon.edu.au

 

Welcome to Questacon | questacon

Questacon acknowledges First Nations peoples as the Traditional Custodians and first scientists, makers and innovators of this land and their continuing connection to Country. We pay our respects to the Elders past, present and emerging. About acknowledgem

www.questacon.edu.au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 과학관인 Questacon을 찾았다. 평일 오전이라 건물앞 주차장에 차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차장이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주차장 요금이 무료는 아니고 시간당 $3.8 이었다. 최대 4시간 까지인데 3시간만 결제했다.

건물앞에 바닥에 물을 쏘아서 돌릴 수 있는 구가 전시되어 입장도 전에 한참을 놀았다. 바로 뒤에 큰 실로폰도 있어 연주도 할 수 있었다.

입구에 closed라 적혀 뭔가 했는데 전시관 중 미취학 아동들이 노는 공간이 공사중으로 폐쇄되어 있다는 안내였다.

아이 2명, 성인 2명이라 Family 요금이 조금더 저렴해서 Family 요금 $70를 결제하고 입장했다.

램프를 따라 가장 꼭데기 갤러리부터 관람하면서 밑으로 다시 내려오는 구조이다.

1층 끝에는 Cafe도 위치해 있다.

가장 높은 층의 Gallery 1은 휴먼 로봇과 관련된 전시관이다.

청소기, 자동차부터 휴먼로이드 로봇에 대한 전시들이 되어 있다. 간단한 OX 퀴즈 등도 있긴했다.

우리나라 과학관에서도 본 듯한 구형 모형을 피라미드로 쌓는 것을 성공하고 찍은 사진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ㅎ

엄청 복잡한 롤러코스터 전시물이다. 직접 공을 올리거나할 수는 없었다.

Earthquake Lab에는 지진강도에 따른 흔들림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이런 강도의 지진을 만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바로 앞에는 테슬라 코일이 전시되어 있다. 1차 코일에서 고전압 교류전류를 만들어내고, 기다란 형태의 2차코일로 전자기유도현상으로 전력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최 상단의 도넛 모양의 탑을 통해 2차코일의 유도된 전류가 방전되는 형태이다.

15분정도 주기로 테슬라 코일 시연을 하길래 찍은 동영상이다. 

거의 1층으로 내려오면 제법 시끌법적한 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줄을 써서 높은 곳에서 자유낙하하는 놀이기구를 타는 소리였다. 첫째 아이도 여기서 줄 서서 자유낙하 체험까지 했다.

바로 옆에는 공 스피드를 측정하는 곳이 있어 여기서도 아이들이 제법 오래 놀았다.

1층 가운데에는 엄청 큰 달 조형물을 위에 놓고 아래에서 감상하고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1층 관람이 끝나고 나오다 보니 극장앞에 Colour라는 주제로 5분뒤 공연을 한다길래 들어갔다. 공연이라기 보다는 영어로 색의 속성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코스였다. 10분 넘게 영어로 떠들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이론으로 알고 있던 색의 특성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다.

공연이 끝나고 바로 옆 카페에서 Fish & Chips로 점심을 먹고 나왔다.

호주 여행책자에 Questacon이 일반적인 과학기술 체험관에 비해 더 차원이 높다는데.... 뭐가 더 높은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국립과학관에 비하면 엄청 작은 편이니 너무 기대하지 않고 초등학교 정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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