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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울룰루 여행] Mangata Restaurant (Desert Garden Hotel 내부 식당)

by 우후후훟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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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07.18.

 

첫째 아이의 Meal Plan에 따라 저녁식사를 Desert Garden Hotel 내부 레스토랑을 이용하기로 했다. Desert Garden Hotel에는 Mangata Restaurant과 Arnguli Grill Restaurant 2개가 reception 바로 뒷 건물에 위치해 있다.

호텔 입구 옆에 Accor 표기가 있어 체크인할 때 아코르 멤버쉽이 어떤 혜택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직원 말로는 아침식사는 할인이 안되지만 점심과 저녀식사는 50% 할인된다고 안내해 주었다. 그래서 휴대폰에  ACCOR 앱 로그인해서 제대로 계정정보가 보이는지 확인하고 식당에 방문했다 ㅎ

아래는 Arnguli Grill Restaurant 전경인데 이 곳은 reception이나 식당을 통해서 미리 예약이 필수라고 안내되어 있다.

Arnguli 식당 메뉴는 아무래도 Grill 메뉴가 주인 듯하다.

예약이 필수이긴 한데 혹시나 바로 입장할 수 있을까 싶어 물어보니 예약안했으면 가능한 시간이 1시간 뒤라고 해서 그냥 Mangata로 갔다.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해주길 기다렸다 조금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것들이 다양하게 있다.

BEEF BOLOGNESE, 250GM DARLING-DOWNS PORTERHOUSE STEAK, BUTTER POACHED CHICKEN BREAST, LAMB SHANK 이렇게 4개 메뉴와 White Wine 2잔을 주문했다.

볼로냐는 이건 좀 너무 고기만 많고 스파게티 면이 별로 없어서 가장 좀 별로였다.

미디엄 레어 굽기로 주문한 스테이크이다. 큰 아이가 먹었는데 질긴것 싫어하는 놈인데 부드러운지 맛있게 잘 먹었다.

닭가슴살 요리로 구운 것이라기 보다는 익힌 닭가슴살 같았다. 평소 집에서 한봉지씩 뜯어서 전자랜지에 데워먹던 가슴살 같긴한데.. 소스 얹어서 먹으니 나쁘진 않다.

양 정강이 고기로 뼈만 아니면 바베큐한 돼지고기라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고기 위에 얹은 소스도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던 메뉴다.

식사하고 계산대에 ACCOR PLUS 표시가 있어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고, 멤버십 번호가 있는 앱화면을 보여주니 직원이 번호를 기계에 입력하는 듯 했다.

숙소에 와서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reception 직원이 50% 할인이라고 했는데... 가격표에는 음료를 제외한 음식가격의 1/4이 할인되어 있다.

따지러 갈까 싶어 구글 검색을 조금더 해보니 2명이 방문했을 때 50%이고, 4명이 방문하면 25% 할인이 맞았다. 네이버 검색에서는 12살 이하 아이는 인원수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Accor 웹페이지에 딱히 그런 말은 없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뉴질랜드 여행에 사용할 요량으로 가입해둔 Accor Plus 멤버십으로 조금은 혜택을 본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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