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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시드니 여행] 헤리케인 그릴 피어몬트 (Hurricane's Grill and Rotisserie Pyrmont)

by 우후후훟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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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09.23.

웹사이트: https://www.hurricanesgrill.com.au/

 

Hurricane's Grill & Bar Steakhouse Restaurants & Takeaway Stores | Australia

 

www.hurricanesgrill.com.au

골드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있는 허리케인 그릴을 다녀온 후로 시드니에도 허리케인그릴 지점이 몇개 있던 것으로 지도로 확인한 적이 있다. 웹페이지 상으로는 왼쪽의 5개 지점은 Tony Teixeira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오른쪽 3개는 Craig & Laura Goldberg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로고는 같지만 메뉴같은 것들이 미묘하게 다르다.

오랜만에 토요일 저녁 시드니 CBD에서 식사도 하고 달링하버 불꽃놀이도 보기 위해서 달링하버 옆에 위치한 Hurricane's Grill Pyrmont에 가기로 결정하고, 위의 웹페이지를 통해 토요일 저녁6시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도착해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자리를 안내 받았다. 가게 내부가 서퍼스파라다이스 점에 비해서는 매우 작은 편이다. 

실내 허리케인로고 밑 자리에 앉았다. 천장을 비롯한 전체적으로 빨간조명을 사용해서 분위기가 제법 나는 듯하다.

가게 입구에서 대기하는 고객들이 보라고 메뉴판을 정리해둔 것이 있어 찍어보았다. 초등학생 아이 둘을 포함하여 총 5명이 방문한거라 우리는 스타터로 Garlic Prawn 1개, 메인 메뉴로 Pork Rib 1kg 2개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려 나온 Gralic Prawn이다. 검정색 바게뜨와 감바스가 나왔다. 스타터 1개라 그런지 5명이 정말 맛만 볼 수 있는 양이다. 5명이면 1kg 폭립이 2개라도 스타터 1개는 너무 부족한 듯하다. 사실 샐러드를 하나 주문하고 싶었지만 지난 서퍼스 파라다이스점에서 먹은 샐러드가 너무 별로라 주문하지 않았다.

1kg 짜리 립아이라 역시 크기가 장난아니다. 저질 입맛을 가진 나에게 사실 호주에서 밖에 먹는 요리중에는 단연코 최고다. 

폭립의 경우 메뉴 1개당 사이드디시와 소스를 고를 수 있었다. 후추소스와 버섯소스, 사이드칩스와 고구마 프라이를 선택했다. 고구마 프라이도 달달한 것이 맛났다.

식사후 결제하고 밖에 나와서 보니 가게 앞 노상에 있는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꽉차 있고, 가게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최소 5~6팀 정도 되어 보였다.

여느 허리케인 그릴 지점 처럼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라 예약은 필수인 듯하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은 최고이다. 여기서 식사하고 달링하버에가서 불꽃놀이를 보기에 최적화된 코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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