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현재 인천-시드니 직항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가 5개나 된다. 소위 국적기라 말하는 FSC (Full Service Carrier) 중에는 대한항공 (오후 6:45 출발), 아시아나 (오후 8:00 출발), 콴타스 (오후 7:50 출발)가 있고, 저가항공사인 LCC (Low Cost Carrier) 중에는 티웨이 (오후 10:20 출발), 젯스타 (오후 9:55 출발)가 있다.
'22년 12월 중순부터 콴타스, 티웨이, 젯스타가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하면서 항공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우리는 티웨이가 '22년 12월 23일부터 취항한다는 뉴스를 보고 가격이 깡패라고 티웨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일반석이 프로모션 가격으로 52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코노미 가격 (당시 190만원 가량) 보다 더 저렴하게 티웨이 비지니스 (당시 170만원 가량) 좌석을 판매했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특히,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이라 비지니스 좌석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했다.
부가서비스도 보면 비지니스의 경우 기존의 FSC처럼 기내식 2식을 제공해주고 위탁수화물은 40kg까지도 가능하다. 체크인할 때 직원의 말로는 인천공항에서 32kg의 위탁수화물까지만 처리하기 때문에 40kg이라고 적힌 부분은 40kg으로 위탁수화물 1개가 아니라 2개 합해서 40kg 이하로만 되면 부쳐준다는 의미라 한다.
티웨이 홈페이지가 아닌 skyscanner에서 검색하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이트를 통해서 비행편을 예매했다. 우리의 경우는 참좋은여행 (http://www.verygoodtour.com/)을 통해 예약하였다. 이렇게 예약하니 단점은 티웨이 홈페이지에서 '예약조회'로는 예약현황이나 온라인체크인이 되지 않고, '예약조회' 하단의 '예약조회 (여행사/예약센터/공항)'을 통해서만 예약번호화 예약자 영문명을 넣어서 예약조회와 온라인체크인이 가능했다.
TW501편은 Airbus A330-300 기종으로 비지니스는 2-2-2, 이코노미는 2-4-2 좌석으로 되어 있다. 특히, 비지니스는 2열 밖에 없어 총 12개 좌석으로 비행중에 밖을 보고 싶으면 창가자리로 사전좌석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사전좌석 구매하지 못하면 중앙에서 밖 구경은 하나도 못할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기내식은 체크인이 끝나고 보면 정해진 것처럼 나오지만, 기내식 먹을 때 승무원이 뭐 먹을지 다시 물어보고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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