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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비행편

3. 인천공항 - (티웨이 비지니스) 출국수속, 라운지이용, 탑승

by 우후후훟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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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국 수속 - 티웨이 비지니스

티웨이는 인천공항 1터미널 E구역 카운터에서 체크인과 위탁수화물을 맡길 수 있다. 출발 3시간 전부터 카운터에서 접수를 받는 다는데 이 시간에 시드니로 가는 고객 뿐만아니라 다낭을 비롯한 다른 비행편도 있어 엄청길게 줄을 서고있었다.

비지니스의 경우 체크인, 탑승시 별도로 줄서고 위탁수화물도 먼저 내주기 때문애 비지니스 세이버 줄을 서려고 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비지니스 세이버 입구를 막아놓고 있었다. 비행기값 2배로 주고 저 긴줄을 기다리기는 억울해서 직원에게 여기 들어갈 수 없냐고 물어보니, 비지니스 아닌데 자꾸 들어와서 막아놓은 것이라고 들어오라고 안내해 주었다.

비지니스 세이버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안내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조금 그랬다. 그래도 이렇게 긴줄을 안 서고 바로 출국장으로 갈 수 있는 것만 해도 돈 값했다 생각이 들었다. 

성인들은 온라인 체크인으로 사전 발권이 되지만 아이들의 경우 온라인으로 발권이 되지 않아 먼저 boarding pass부터 발급하는데, 직원이 비지니스는 인쇄하는 종이가 조금 다르다며 다른 카운터에서 가지고 와서 발급해주었다.

항공편을 예약할 때 비지니스의 경우 위탁수화물이 40kg 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28인치 캐리어에 무게생각하지 않고 넣었는데, 카운터 직원이 인천공항자체가 32kg까지만 위탁수화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40kg의 의미는 1인당 위탁수화물 2개라도 상관없이 합해서 40kg이라는 의미라고 알려주었다. 아마도 김치통을 넣은 위탁수화물이 31kg으로 32kg에 육박해서 말해주는 듯 했다.

 

위탁수화물을 맡기고 가까운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미리 신청한 호주달러를 수령했다. 여권만 보여주면 몇가지 개인정보를 물어보고 돈을 내주었다. 환전신청당시 영업시간 중 신청가능한 최대 금액이 $7,400달러라 1명만 신청했다. 아내도 환전 신청할까 했지만 지갑도 너무 두꺼워지고 많은 돈을 들고 돌아다니기가 부담스러워 1명만 신청했다.

환전까지 완료하고 바로 옆 3번 출국장으로 출국수속을 거쳤다. 출국장 혼잡도는 인천공항 앱을 깔면 확인할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출국 수속시 기내수화물 검사하는데 몇달 전만해도 노트북,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꺼내서 따로 박스에 담아야 했는데, 23년 1월 당시에는 굳이 따로 꺼내지 않고 가방안에 놔두고 그대로 검사가 가능했다. 이렇게 또 기술이 발전이 했나보다.

 

2. 라운지 이용

20년 전즘만해도 공항가면 면세점 구경하기 바빴지만, 요즘은 일찍 라운지가서 컵라면 먹는 재미에 공항에 가는 듯하다. 나와 아내는 평소 사용하는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PP카드나 혜택으로 라운지에 갈 수 있지만, 아이들을 동반하여 나갈 때는 항상 아이들 라운지 이용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라운지 이용요금 (전세계 대부분의 라운지 이용요금이 동일함)
성인 (11세 이상): $39
소아 (37개월 ~ 만 10세 이하): $16~$17
유아 (36개월 이하): 무료

둘째 아이는 만 10세 이하라 현장에서 $17 결제하고, 첫째 아이의 경우 $39달러를 결제하기는 부담스러워 고민스럽던 차에 티웨이 항공사 예약내역 확인하다 THE LONGE 연동하는 링크를 발견하여 이를 통하여 라운지 이용권을 결제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최저자가 보통 3만원~3.2만원인데 비해 조금더 저렴하다.

 

https://twayair.theloungemembers.com/sale/

 

THE LOUNGE

전세계 공항에서 누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 THE LOUNGE(더라운지)로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이용하세요.

twayair.theloungemembers.com

결제하면 다음과 같은 이용권을 받을 수 있고, 라운지 입구에서 QR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시드니행 티웨이의 탑승 GATE가 탑승동이 아닌 48번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 가장 왼쪽에 위치해 있다. 탑승 게이트와 가장 가까운 마티나 라운지로 갔다. 

보통은 마티나 라운지가 스카이허브에 비해 음식이 조금 더 좋다는 이유로 더 몰린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7시반즘에 도착했을데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고, 특히 충전이 가능한 전원선이나 USB 포트가 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마티나 라운지 바로 앞에 충전 코드가 많다보니 음식먹고 충전은 나와서 하는게 편할 듯하다.

 

음식은 뭐 소소했던 것 같다. 배채우고 마지막은 컵라면 먹는게 국룰이라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 문제는 배고파서 너무 먹다보니 비행기에서 이륙하고 주는 기내식을 거의 못지 못하였다.

3. 탑승

22:20 떠나는 비행기라 출발 30분전인 21:50부터 탑승이 가능했다. Economy class의 긴대기 줄을 가로 질러 비지니스 클래스 줄에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비지니스 좌석이 꼴랑 12개 밖에 없어 더 눈에 띄는 것 같다. 놀이공원가서 비싼 입장권으로 줄안서고 바로 놀이기구 타는 느낌 ^^;;

시드니까지 타고갈 티웨이 비행기~ 탑승할 때는 비지니스와 이코노미 터널도 다르게 입장했다.

국적기 탈때 마다 부럽게 봤던 일등석과 비지니스 클래스 입구 통로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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