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시드니 여행] 차이나타운 야시장

by 우후후훟 2023. 2. 25.
반응형

방문일: '23.2.24.

 

시드니 CBD의 차이나타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1시 사이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여 아이들과 저녁에 시드니 시티로 나갔다. 차이나타운은 Haymerket 지역에 위치해 있아 전철을 타고 가는 경우에는 Cetral 역에서 내리면 된다. 구글에서는 Chinatown Friday Night Market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저녁 6시30분 즘에 도착했는데, 차이나타운을 알리는 입구문 뒤로 어둡기 전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여느 중국의 야시장 처럼 길 양쪽으로 다양한 먹거리리들을 팔고 있다.

사람들마다 줄서서 뭔가 하나씩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흔히 보는 꼬치 종류들도 있고

여기도 꼬치집인데 핫도그를 chinese hotdog로 팔고 있었다. 한국식 핫도그 아닌가??

중간중간에 중국식당이 있어 식사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거리의 끝 쪽에는 먹을거리보다는 악세사리 종류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먹을 거리가 많긴하지만 대부분 간식 정도로 먹을 것들이지 식사로는 부족한 듯하다. 결국 아이들이 원하는 짜장면을 먹기 위해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장사부 (Zhang Chef)에 갔다 문을 닫아 조금더 위에 있는 KaoKao에서 짜장면을 먹고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돌아왔다.

에피타이저로 아이들에게 탕후루 하나씩 사주고 돌아왔다.

뒤에서 과일이나 딸기에 설탕코팅을 입히고 앞에서는 개당 $7씩 팔았다. 옆에는 차가운 판위에 음료같은 것을 올려서 아이스크림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먹으러고 줄서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다시 차이나타운 입구쪽으로 나와서 센트럴역으로 이동했다. 처음 6시30분즘에 왔을 때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 저녁을 즐기고 있다.

Sydney WorldPride 행사 때문인지 센트럴 역 시계탑을 무지개색 조명으로 비추고 있었다. (WorldPride와 퀴어축제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시드니 안에서 중국 시장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 주변식당에서 식사하고 요깃거리로 구경하면서 아이스크림이라 탕후루 하나 먹는 정도로 들르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 이거 보려고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