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4.01.08.
1. Museum of Contemporary Art (MCA, 시드니 현대미술관)
제트보트를 타고 물에 젖은 생쥐꼴인데 비까지 내리기 시작해서 건너편 호주 현대미술관(MCA; Museum of Contemporary Art)으로 들어갔다. 아이들과 MCA에 와서 1층을 슬 둘러보고 옥상의 MCA Cafe에 가서 음료수를 먹은 적은 있지만, 아이들 재촉에 미술관 구경을 제대로 못해 이 기회에 미술관이나 제대로 돌아보려고 들어왔다.
현대미술관은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없고 짐도 무료로 맡길 수 있었다. 가방하나 메고 있어 가방 맡기기 싫었는데, 아무래도 전시품들에 닿을까봐 그런건지 스탭이 전시관 입구에서 가방을 맡기고 들어오라고 안내해 주었다.
입구쪽 첫번째 전시장의 설치미술이다.
자세히 보아하니 마이크로폰을 놓고 거기서 나는 소리를 증폭해서 틀어주고 있었다.
1층부터 시작해서 층층이 전시관을 돌면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I Pray You Eat Cake라는 작품이다.
어보리진용 탈인지 전시품인지 특이한 모영의 거대탈도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수묵화처럼 전시되어 있어 동양계 화가가 했나 싶었지만 작품설명에서 호주인이 매릭빌 주변의 공원을 보고 그린 것이라고 본 듯하다.
완전 어보리진 스타일의 작품들이다.
호주에 와서 보는 거라 그런지 이런 어보리진 스타일이 더 인상 깊었다.
3층 즘에 올라가니 Family Scpace라고 된 곳인데, 안에 들어가보니 아이들이 점토같은 것으로 미술 체험을 하고 있었다.
점심즘이라 옥상의 MCA Cafe에 가려고 올라왔지만 다들 생각이 비슷한지 월요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인원이 많아서 대형 디즈니 크루즈와 하버브릿지 구경만 하고 내려왔다. 점심으로 MCA Cafe에 가려가든 미리 서둘러서 자리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Starbucks The Rocks (스타벅스 더락스)
MCA를 나와서 락스 지역을 걷다가 오래되보이는 골목을 들어가다 보니 스타벅스가 나와서 들어갔다. MCA Cafe에서 점심을 못 먹어서 이 곳에서 파니니와 Long Black을 주문해서 가게 앉아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총 $15 정도에 훌륭한 식사이다 ^^ 입구쪽 소파와 테이블에는 조명을 연결하기 위한 전원 아울렛이 있어 남은 전원에 콘센트를 끼워 막간에 휴대폰 충전하면서 비가 그칠 때 까지 여유롭게 있을 수 있었다. 내가 간 날이 한산한 편이긴 했지만 우리나라 스타벅스처럼 너무나 복작거리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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