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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뉴질랜드 여행] 셔우드 퀸스타운 (Sherwood Queenstown)

by 우후후훟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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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09.29.

퀸스타운의 와카티푸호를 따라 가다 오른쪽편에 SHERWOOD 숙소가 위치해 있다. 호수 뷰가 보이는 방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아니었다.

객실은 패밀리아파트로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싱글침대 3개가 있는 방으로 예약했다. reception 바로 앞의 2층짜리 건물의 1층으로 방을 배정 받아 짐을 옮기기는 편했다. 1열 형태의 구조로 가장 안족에 싱글침대가 있다.

바로 앞에 퀸사이즈 침대가 있다.

방에 조그마한 옷장있는 것 말고는 별 것이 없다.

다음으로 화장실과 주방이 있다. 좁아서 화장실이 미닫이문 형태로 되어 있었다. 문이 안에서 잠글 수 있도록 되어 있지않아 불편했다. 5명이 사용하는 건데 수건도 조금 밖에 없어 더 달라고 연락해야 했다.  

화장실도 참 저렴하거 사서 넣었다 싶다.

샤워부스도 헤드가 고정되어 있어 샤워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주방에는 인덕션 2구와 냉장구, 조리기구 등이 있다. 그 흔한 전자렌지가 없다.. ㅠ reception에 문의해봐도 공용 전자렌지도 없다고 한다.

와인잔은 있긴한데.. 그냥 보기용 소품처럼 전시되어 있다.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한 거실에는 긴 식탁과 2개의 싱글침대가 이어져 있다. reception에서 싱글침대를 사용할 때 회색 커버를 벗겨서 사용하라는데 뭐 크게 다를 것도 없어 그냥 사용했던 것 같다. 거실 침대용 이불과 배게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방의 옷장에 있었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한 숙소 중 약 28만원으로 가장 비싼 곳이었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곳이다. 숙소 설명에는 sustainable 하고 자연을 아끼고 하는 좋은 소리는 다 있는데 뭐 제대로 갖쳐놓고 그렇게 하던지 감히 말하지만 최악이다. 퀸즈타운에서의 일정이 길지 않다면 퀸즈타운에서 일정을 하고 빨리 테아나우의 숙소들에서 묵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셔우드 퀸스타운... 여긴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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