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골드코스트 여행] Q1 리조트 앤 스파, 1 베드룸 패밀리 스파 아파트먼트, 수영장

by 우후후훟 2023. 4. 20.
반응형

Q1 Resort and Spa: https://www.q1.com.au/

 

Q1 Resorts and Spa | Gold Coast Accommodation | Book Direct

Longboards Voted one of Australia's best burger joints, craft beer bars and home to the famous 1.8kg PHAT bastard burger challenge, we are positioned right in the heart of Surfers Paradise under the iconic Q1 building and just a stones throw from the famou

www.q1.com.au

Q1 리조트 앤 스파가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고, 아파트먼트 형태에 1 Bedroom 뿐만아니라 스터디룸에 침대가 더 있어 예약하였다. 골드코스트에 높은 건물들도 제법 있지만 높이로 단연 눈에 띄는 건물이긴하다.

건물을 빙 둘러가며 입구를 찾아 reception에서 체크인했다. 우리는 거의 2시에 도착해서 보증금 $300 걸어둘 신용카드와 숙박객 정보를 적어 체크인 하였다. 웹페이지 상으로 1 Bedroom Family Spa Apartment 객실은 3~36층 사이에 배정된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7층으로 배정받았다. 더 높은 층으로 요청하니 당일은 숙박이 다 찼고 다음날 오전 9시 reception에서 다시 확인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었다. 다음 날 문의하니 27층으로 마지막날 바꿔줄 수는 있는데 청소비용 $77를 내야한다고 해서 그냥 있던 방을 계속 사용했다.

통 유리 구조라 로비가 개방감은 좋은데 뭐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나마 조그마한 호수가 실내와 실외에 연결되어 있다는 정도~


숙소 내부는 우선은 일반적인 호텔이나 레지던트에 비해서는 확실히 넓었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어 있고 TV로 youtube와 netflix에 연결된 가능했다.

아파트먼트형 숙소라 통돌이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고, 세탁기 가루세제도 구비되어 있었다. 또한, 전자랜지, 오븐, 식기세척기 (세제 포함)도 빌트인으로  있다. 전자랜지가 출력 W수를 선택하고 시간을 선택해서 돌아가는 방식이라 아내가 180W인데 180초인지 알고 돌렸다가 새로 음식을 데우기도 했다.

조리도구, 수조, 포크, 냄비 들도 다 구비되어 있지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젓가락은 없어 라면 먹을 때 특히 불편했다. 그리고 셋째날 아침에 스테이크를 프라이팬에 구워먹다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곧 거실에 있는 인터폰으로 상황을 물어보고 요리중이라 대답하니 창문을 최대한 열어라고 안내받고 곧 환기된 후에 화재경보기가 꺼졌다. 소방차가 출동하고 벌금을 물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호텔측에서 끝낸 듯하다.

화장실은 1개이고 샤워부스와 욕조가 있다. 딱 샴푸와 바디워시가 제공되었다.

화장실과 침실은 옷장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다. 샤워가운은 제공되지 않았다. 여분의 베개와 이불이 상단 선반에 놓여져 있다.

침실에 퀸 베드와 소형 TV도 있었는데 여기서 TV볼 일은 없고 그냥 잠깐 채널 돌린다고 켜봤던 것 같다.

층수가 낮아 아쉽게도 뷰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뷰는 그냥 SKYPOINT에서 조식먹으며 보는 것으로 미루기로~

베란다에 테이블이 깔끔하게 있어 저녁에 간단히 와인하는 장소로 애용했다.

침실과 베란다가 유리와 블라인드로 나눠져 있다.

스터디 룸에는 더블베드 침대가 들어가 있어 4인 가족이 지내기에는 훌륭한 숙소다.

매일 오후 12시 이후에 침대정리, 휴지통 정리, 수건이나 기타 세재나 샴푸, 비누 등을 채워주었다. 이불 교체나 바닥청소까지는 해주지 않는 듯했다.


우리가 골드코스트에 찾은 시기 (4월 말)에 낮 최대 온도가 25도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아침부터 오후까지 해가 비치는 기간에는 그래도 제법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수영장은 로비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문을 통과할때 마다 방 카드키가 있어야 해서 카드키를 잘 챙겨서 내려가야 한다.

수영장은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수영장 주위로 썬배드와 쇼파들이 배치되어 있어 꽤 사람들이 수영장을 즐기고 있었다.

수영장이 허리정도의 깊이에서 최대 1.5m 정도이다. 물이 차가워서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들만 수영장에서 놀고 대부분의 어른들은 물밖에 있었다.

수영장 가쪽을 따라서 더 이동하니 밑에도 풀이 더 있었다.

여기 풀에는 바로 옆에 실내풀도 있고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다.

오후 늦게 내려가서 뭐 먹을 시간이 아니라 이용치 않았지만 제법 여기서 요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내에도 조그마한 수영장과 간이 스파 탕이 있다. 실내 수영장은 따듯하지는 않지만 미지근해서 날씨가 추워도 수영하기에 좋은데, 수영장 전체 깊이가 동일하게 1.5 m라 우리아이들은 잠깐씩만 실내수영장에서 놀고 대부분 Bar 앞에서 놀았다. 

스파 탕이 좀 작아서 그렇지 따뜻한 물에 몸 넣고 쉬기에 좋았다.

참고로 실내 수영장 2층에 GYM도 있는데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숙소에서 마지막날 저녁에 저녁먹고 아이들과 수영장을 갔는데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바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좋은 메뉴가 있는 듯한데 우린 아이들과 수영만 하고 올라왔다.

리조트 수영장에 대해 요약하자면....4월 중순 날씨에 수영장에서 실컷 놀기는 어렵지만 실내수영장과 스파를 잘 이용하면 가능은 하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정도 날씨에도 물놀이 잘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