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학교 재배정 신청

대구 수성구의 경우 중학교 배정을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이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문서는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웹사이트 (https://www.dge.go.kr/dgdbe)에서 '알림마당'-'교육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중학교 입학업무 시행계획
•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 시행 계획 공고
• (중학교 입학 재배정 결과)

'중학교 입학업무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매년 기준은 다르겠지만, 11월1일기준으로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1월 중 배정원서를 교부하고 11월 중순 배정원서를 접수 받는다. 11월 이후 전입생을 위해 12월초에 다시 추가 원서를 접수받는다. 이렇게 2번의 배정원서를 접수 받아 1월말에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11월중순~12월초에 중학교 (추가)배정원서를 작성

>> 11월말~12월초 추가원서 작성 기간전에만 한국으로 귀국하면 불이익없이 1지망, 2지망 학교를 적어낼 수 있다. 

 

배정원서 접수 이후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을 접수해야 한다.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 시행 계획 공고'를 보면 2월 초 교육지원청에 방문하여 직접 재배정 원서를 1~4지망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재배정원서 마감 1주일 후 추첨하고 추첨결과는 다음날 공지사항으로 '중학교 입학 재배정 결과'로 발표한다.

 

문제는 대구 수성구의 경우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중학교의 경우 재배정으로 입학할 수 있는 인원이 대게 2~5명 정도이고 아예 재배정인원이 없는 중학교도 많다. 재배정 신청하는 학생 수가 매년 다르겠지만 많으면 100명까지도 이르기때문에 사실상 1지망으로 지원하는 학교에 당첨되지 않으면 선호도가 낮은 중학교로 배정되어 버린다. 따라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추가 배정원서를 쓰는 기간 이후에 귀국하는 경우 원하는 중학교로 입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

(참고로 동원중, 동부중 처럼 수성구 외곽지역에 있는 중학교들이 보통 재배정인원이 많이 부여되어 있는편임)

 

'중학교 입학 재배정 결과' 문서를 보면, 접수번호, 생년월일, 출신초등학교와 함께 결과가 지망순위로 표기된다. 간혹 1~4지망에 없는 곳이라 미희망인 곳으로 배정된 것도 볼 수 있다. 교육청 직원들이 대부분 1지망으로 집근처에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선택도록 하고 2지망 부터는 재배정 인원이 많은 곳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해서 은근히 1지망과 2지망으로 나온 결과들이 많은 편이다.

 

머리 아프게 아이 중학교를 운에 맞기지 않으려면, 가능하면 아이혼자라도 먼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추가)배정원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조기 귀국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