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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Barnwell Park Golf Club (반웰 파크 골프 클럽) / Carmen's on the Park

by 우후후훟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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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10.19.

웹사이트: https://www.barnwellparkgolfclub.com.au/

 

Golf Club | Barnwell Park Golf Club | Canada Bay

Come play golf at Barnwell Park Golf Club, the friendly club by the bay!

www.barnwellparkgolfclub.com.au

 

아내가 최근에 공이 잘 맞는다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요일 저녁 급하기 주변 골프장을 찾아보았다. TeeNet이나 GolfNow로 주변 골프장은 대부분 목요일 오전에 competetion이 있는지 예약이 찬건지 오후부터 예약이 가능해서,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이 필요없는 곳으로 Rosany Golf Club이나 Barnwell Park Golf Club으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골프장 가기로한 당일 아침 아이들 학교로 보내고, 조금은 부담이 덜한 파3 코스로 주로 구성된  Barnwell Park Golf Club으로 향했다. (참고로 Barnwell Park Golf Club의 경우 목요일 오전9시까지는 Competetion이 있어 넉넉하게 9시 이후에 도착하도록 천천히 갔다.) Pro Shop이 있는 곳 옆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Pro Shop으로 갔다.

 

아래 사진처럼 평일 어른 18홀의 경우 1인당 $26이고, Cart 추가해서 $32를 냈다. 티 타임은 특별히 없고 결제하고 적당히 몸풀고 티오프하면 하면 된다. 

골프코스가 아래와 같이 절반씩 나눠져 있고, 2개 코스를 연결하는 별도의 통로없이 도로를 건너가야한다. 그래서 카트를 빌려줄 때 프로샵 직원이 지도로 한번 설명해주고 밖에 나와서 가는 길을 설명해 주었다. 9번홀 끝나고 클럽하우스 식당 옆으로 나가서 도로를 건너가면 된다.

눈치보다가 먼저 온 사람들 보내고 뒷쪽에 사람들이 없어질 때까지 몸을 좀 풀고 티오프 했다. 거의 대부분의 코스가 평지라서 코스도 대게 간단하고 쉬운 편이다. 게다가 대부분이 파3라서 드라이블 사용할 기회도 많지 않다.

카트 타고 다니면서 공찾고 치고를 하다 보니 9번홀 까지 다 돌았다. 특히 8번과 9번홀 근처에 코카투들이 엄청 자기네들까리 싸우고 있다.

9번홀까지 하고는 카트를 타고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건너서 10번~18번 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짧지만 실제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이동해야하다 보니 조심조심 이동하면 된다. 10~18번홀은 앞의 9번홀까지보다도 사람들이 더 적었다. 아무래도 9홀까지만 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듯하다. 완전 여유롭게 잘 안맞으면 공도 여러번 쳐가며 아내랑 둘이서 돌았다. 

맨마지막 18번 홀 부근이 바로 옆 강가에 위치해 있어서 풍경이 가장 좋았다. 여기서 마지막홀 기념 사진 찍기에 딱이다.

골프 무사히 잘 치고 카트 반납하고 골프장 옆 도로가에 있는 Carmen 식당으로 점심먹으로 갔다. 이 식당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다.

해변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파라마타강가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이다.

가게 안에서 바로 앞 강이 보이다 보니 뷰가 꽤 좋은 편이다. 식당안에는 주로 골프와 크게 상관없어 보이는 노인분들 3팀 정도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여느 호주의 골프장처럼 식당이나 행사하기 위한 용도로 주로 클럽하우스가 이용되다 보니 그런 듯하다.

대게의 메인 메뉴가 $21~$40 정도다.

런치메뉴판도 줬는데, 메인 메뉴에 다저트까지 추가해서 $30 했다. 'Grilled Lemon Sole'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Chicken Parmigiana'와 'Chargrilled New York Steak'를 주문했다. 

주문한 스테이크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하긴 했는데,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웠다. 특히 불맛이 나서 다른 곳에서 먹는 스테이크와 조금은 다른 듯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다.

'Chicken Parmigiana'는 치킨 슈니첼에 파마산치즈를 올린 건데 그냥 평이했다.

식사 후 디저트가 나온다. 아이스크림, 머핀, 생크림, 카라멜 소스가 올라가 있다. 마지막으로 단맛 폭발이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맛이다 ㅎㅎ

평일 오전에 오긴했지만 널널하게 편평한 골프코스를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맘 편하게 칠 수 있어 좋았다. 주택가 주변에 있다보니 접근성도 좋고 아마도 한두번 더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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