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보충하기

캔버라 여행 중 아침 일어나서 자동차 시동을 켜니 TPMS 센서에 불이왔다. 한쪽 타이어만 공기압이 낮으면 빵구 났구나 싶지만 앞쪽 바퀴 2개 모두 공기압이 낮다고 나와서 단순하 타이어 공기압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타이어 공기를 넣어야 겠다 생각했다.

먼저, 숙소 옆 Coles Express에 찾아가서 둘러보면 아래와 같이 타이어 공기를 보충하는 기계를 찾았다. 가운데 숫자가 목표 타이어 공기압 수치이다. + 버튼이나 -버튼을 공기압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었다.

타이어를 잘 살펴보니 최대 타이어 공기압이 40 psi 정도가 되는 것만 확인이 가능하고 적정한 공기압에 대한 것이 없었다. 차량내 TPMS 센서로 공기압이 31 정도였고 최대가 40 이라니 35를 목표 공기압으로 설정하고 공기압을 보충했다. 호스 끝을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꾹 누르면 자동으로 공기가 채워지고 목표 공기압이 되면 기계에서 알람 소리가 내서 떼면 그만이었다.

호주에서 공기압 채우는데 혹시나 돈을 내야하지 않을까 바가지 쓰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주유소에 무료 공기충전 기계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집 주변에서 자주 기름넣는 주유소에도 이런 공기압 보충 기계가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