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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프리미엄 배송 (호주 > 한국)

by 우후후훟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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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23.08.01.~09.

 

아이가 밤마다 끼는 드림렌즈 한쌍중 1개를 잃어버려서 한국에서 드림렌즈를 구매했던 안과에 연락해보니 1개만도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1년전 즘 한국에서 처음 드림렌즈를 구매할 때는 1쌍에 100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추가 구매라 그런지 시간이 지나서 저렴해진 건지 1개에 30만원을 요구했다. 우선 계좌이체하고 친척분께 수령토록하고 이 걸 EMS 프리미엄으로 호주로 배송토록 했다.

 

보통 국제소포를 부치면 주소부터 이름, 제품목록까지 영어로 적어야 해서 사실 어르신들께 부탁하기가 쉽지 않은데,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직접 다 작성이 가능하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잘 포장해서 우체국에 맞기기만 하면 번거로운 절차가 전혀 없었다.

 

인터넷 우체국 (https://epost.go.kr)에서 로그인해서 '메뉴 - EMS 국제우편 - 예약 - 국제우편스마트접수' 를 선택한다.

국제우편은 아래 그림과 같이 4종류가 있는데, EMS는 한국 우체국에서 다른 나라 우체국으로 보내는 것이고, EMS프리미엄은 한국 우체국에서 UPS, DHL과 같은 국제배송업체을 통해 보내는 것이다. 국제소포는 보통 선편으로 보내는 것이다.

콘텐트 렌즈만 보내는 것은 사실 '소형포장물(등기)'로 가능하지만, 짐을 부칠 때 이 기회에 한국책들을 같이 받을 요량으로 책 6권까지 포함되니 무게가 4kg이 넘어서 'EMS 프리미엄'을 선택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정보를 먼저 넣는다. 나의 경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모두 내 이름을 넣고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한국 주소로 받는 사람의 주소를 호주에서 받을 주소로 기입했다. 내용품명에는 가장 유사한 것을 선택해서 개수와 대략적인 가격을 USD로 적어 넣었다. 책은 구입할 때 인터넷 서점사이트에서 대략적인 중량이 나와서 참고해서 기입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정보까지 넣으면 끝난다.

2023년 8월 1일에 예약 접수를 하고 접수확인서를 우체국에 수포를 부칠 친척분에게 카톡으로 보내드려서 우체국 접수시 보여주도록 했다. 원래는 접수확인서를 인쇄해서 우체국에 가지고 가야된다고 되어 있지만 굳이 인쇄까지는 필요없는 듯하다.

8월2일에 우체국에 위 접수확인서로 접수하였고, 인터넷으로 접수할 때 넣은 신용카드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었다. 문자로 친절히 중량과 요금도 알려준다.

우체국 사이트에서 접수한 당시 번호로 인터넷우체국에서 조회하면 한국안에서의 상황은 완전 자세하게 조회된다. 8월2일 오전에 접수해서 8월3일이면 인천에서 통관까지 끝난다. 이후 어느 배송사로 인계되었는지 정보는 알 수 없고 갑자기 8월8일 되어서 호주내 배송 정보가 뜬다.

우체국에 접수하고 딱 1주일 뒤인 8월9일 호주의 집 우편함에 UPS 안내문이 들어가 있었다. 배달이 왔다가 사람이 없어 돌아갔고 UPS Drop Point로 소포를 찾으러 가라는 말이었다. 

뒷장에 소포를 찾을 수 있는 곳 주소가 개발새발로 적혀져 있다. 19 Joseph st. Lidcombe 주소에 Lidcombe News라는 곳으로 가라고 되어 있다. 글자때문에 애먹었는데, 곧 문자로도 Access PIN 번호와 Collect 위치를 링크로 보내주었다. 아무튼 아래 사진과 같이 "Our service partners provide a safe, secure and convenient collection point, and are open 24 hour a day."라 적혀 있다.

급한 마음에 저녁먹고 운전해서 Lidcombe까지 갔더니 Lidcombe Newsagency라는 곳은 떡하니 불끄고 닫혀 있다. 가게 문에 적힌 시간을 보니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 곳인 듯하다. 참 호주는 집에 사람이 없으면 너무나 소포를 받는데 너무 귀찮게 한다.

이 골목에 거의 대부분 한인식당이나 한인슈퍼라서 구경하다 오랜만에 대용량 한국과자나 몇개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사람이 없어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고 2일 후에 점심시간에 다시 소포를 찾으러 Lidcombe NewsAgency에 찾아 갔다. 카운터에서 Hubbed에서 온 문자를 보여주고 포토ID를 확인하고 소포를 찾을 수 있었다.

여전히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한국에서 외국으로 소포를 부치기에 매우 편해지긴 했다. 배송도 딱 1주일 정도로 만족스럽긴하다. 다만 배송올 때 집에 사람이 없으면 번거롭게 다시 가지러가야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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