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년으로 Temporary Activity VISA를 받거나 학생비자로 호주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호주 병원에서 사용되는 금액 대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싸지만 막상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특히나, 이러한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이 체류하고 있는 호주에서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다 보상받을 수 있어서 다른 나라로 여행갈때도 별도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되어서 좋은 장점이 있다.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이 대부분의 병원비를 커버해줘서 매우 좋기는 한데, 여행자보험에서 일반적으로 보장되는 수화물분실/딜레이, 비행편 딜레이, 휴대품 손상 같은 항목들이 없어 체류지에서 다른 나라로 여행/출장가는 경우 아쉬운 점도 있다.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알아보니 한국보험회사에하는 여행자보험은 출발과 도착이 한국인 경우로 제한되어 있고, 호주보험회사에서 하는 여행자보험은 메디케어가 있어야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메디케어가 없는 호주 체류자가 해외여행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 이래저래 검색한 결과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1) 항공사 여행자보험
호주에서 해외로 나가게 대게는 비행기를 이용하니 해당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여행자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Qantas의 경우 아래와 같이 Book > Travel Insurance 메뉴로 접근이 가능하다.
International Comprehensive Travel Insurance의 경우 병원비, 취소비용, 렌탈카 보상, 수화물 분실/손실 등이 커버된다.
'International Comprehensive' 하단의 'GET A QUOTE'를 통해서 견적을 내고 가입이 가능하다. 10일간 미국 여행일정으로 견적을 낸 결과이다.
이걸로 가입하고 나서 가입인증서에 Policy Excess $100이 붙어 있었다.
2) 은행 여행자보험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은행을 통해서도 여행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 Commonwealth Bank를 사용하고 있어 Commbank 웹사이트에서 여행자보험을 알아보았다. 웹페이지에서 Insurance를 찾아서 이동한다.
은행 Insurance 상품이 다양하게 있다. 그중 Travel Insurance를 선택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ssential, Comprehensive, Domestic, Multi-Trip등의 상품이 있고, 오른쪽을 보면 Commbank의 신용카드중 나름 등급이 높은 Gold, Platinum, Diamond 등의 신용카드는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이런 Debit Card 외에는 없기때문에 그냥 왼쪽의 일반 여행자보험의 'Get a Quote'를 통해서 미국, 10일 일정으로 견적을 내보았다. 아래와 같이 Excess Amount를 $0, $100, $250 중에 선택해서 여행자보험 선택이 가능했다. 자기부담금이 커질 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자기부담금이 $100인 경우 Comprehensive 보험이 $276이다. 앞의 Qantas에 비해 $30 정도 저렴하다. Qantas의 여행자보험과 상세 보장 금액이 조금 차이가 있긴하지만 은행보험이 확실히 저렴하다.
자기부담금이 $0인 경우이다.
한국에서 해외여행 갈 때 여행자보험으로 2~3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가입하다가 여기와서 30만원 가량 주고 여행자보험을 들려고 하니 아깝긴한데... 뭐 어쩔 수 없다ㅠ 해외체류자보험으로 의료비 보장이 되기 때문에 출장으로 나가는 일이 아니였으면 가입하지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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