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호주: https://www.costco.com.au
코스트코 코리아: https://www.costco.co.kr
창고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코스트코가 호주에도 운영되고 있다. 시드니 지역에서도 3개 매장이 있는데, 여기서도 한국처럼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매장이다. 코스트코가 글로벌 기업이니 만큼 한국에서 발급한 코스트코 멤버십이 호주의 코스트코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사용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골드스타 멤버십의 경우 아래와 같이 한국에서 연회비가 17,000원 정도 가량 저렴하다. 따라서, 한국에서 코스트코를 이용해왔던 사람들의 경우 한국의 코스트코 멤버십을 갱신하는 것이 호주에서 새로 가입하는 것보다 더 유리하다.
(2023년 12월 기준) | 한국 | 호주 |
골드스타 멤버십 연회비 | 38,500원 | $65 (x 860원 = 55,900원) |
우리의 경우 한국에서 한 때 코스트코 멤버십을 가입해서 1달에 1번정도 가기도 했지만, 쿠팡 새벽배송을 기점으로 굳이 대량으로 구입해야 하는 코스트코를 이용하지 않게 되었고.... 그대로 호주로 들어오게 되었다. 호주에서 생활하다 보니 여기는 새벽배송도 없고 결국 한번씩 장을 봐야하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코스트코가 위치해서 결국 호주에 와서 가입하기로 했다.
매장 입구 근처의 고객센터에서 23년 5월 가입당시 $60에 골드 스타 멤버로 가입이 가능했다. 한국에서 처럼 가족 중 한명을 마스터로 하고 한명더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센터에서 기본정보 작성하고 연회비 결제하고 사진찍고 바로 멤버십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고객센터 바로 뒤에 아래와 같이 "100% Satisfaction Guarantee, We will refund your membership fee in full at any time if you are dissatisfied"라 적혀 있다.
회원 가입후 1달에 1번 정도 가서 장보는데 잘 활용을 하고.... 한국 귀국을 위해 이것 저것 짐 정리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코스트코 멤버십을 100% 환불해준다는 것이 생각나서 정말 될까 싶어 평일 지나가는 길에 코스트코에 잠깐들러 환불 요청을 해봤다.
고객센터에서 직원에서 리펀드를 요청하니, 뭔가 띠꺼운 표정으로 "What's wrong?" 괜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띠꺼운 표정을 보니 그런 것도 싹 사라지고.. "곧 호주를 떠나게 되어서 더 이상 코스트코 사용안할 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직원이 이거저것 서류를 찾더니 마스터로 등록된 가족회원의 카드와 서명을 요청해서, 기꺼이 멤버십 카드를 반납하고 서명을 했다. 마지막으로 연회비를 환불 받을 신용카드를 Tap 하라고 해서 사용중인 Debit Card를 Tap하고 환불 영수증을 받았다.
은행앱에는 바로 $60가 들어와 있다. 몇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6~7개월 잘 쓰고 100% 환불 받아 좀 진상이 된 것 같긴한데, 그래도 이게 될 까 싶어 시도해 보았다.... 이게 되네~ 싶었다. 미안하지만 괜히 꽁돈 생긴 기분이다.
좀 꼼수이긴한데.. 호주에서 코스트코 멤버십 가입하고 돌아가기 전에 환불하는 것도 방법이다 싶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세일 시즌/기간 - 프라이스 매칭, TCN 기프트 카드 (3) | 2023.11.26 |
---|---|
호주 로또 Lotto 구입 (0) | 2023.11.14 |
Flybuy 실물카드 발급받기/신청 (1) | 2023.06.30 |
호주 IKEA "Eat Your Discount" 식사 & $20 바우처 (0) | 2023.06.04 |
호주 커피종류 - 부산촌놈 허성태 커피 용어 숙제 (0) | 2023.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