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정기적으로 크게 세일하는 기간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EOFY Sale, Black Friday, Cyber Monday 이다. 호주에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세일이라고 해서 직전에 가격을 올렸다고 세일하는 그런 행태는 없는 듯하기에 옷이나 가전들을 구입하려는 계획이 있으면 세일기간들을 한번 정도 확인해보고 하는 것이 좋겠다.
1. Boxing Day Sale (12월)
영국이나 미국처럼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Boxing Day Sale이 열린다. Myer나 Catch 같은 브랜드에서 50% 이상할인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방용품이나 커피머신들을 구매하기에 적기다.
2. Back to School Sale (1~2월)
새해 첫학기 전 즘부터 Back to School Sale이 열린다. 대게는 Officework과 같은 학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들이나 Apple과 같이 아이들이 신학기에 주로 구입하는 전자제품에 대한 다양한 오퍼들이 있다.
3. Easter Day Sale (4월)
호주에서 Esater Day가 대표적인 명절과 같은 연휴라 이 기간에도 제법 큰 세일이 열린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세일을 하기 때문에 Westfield나 DFO와 같은 백화점들이 사람들로 꽉 차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간에 나이키에서 이것저것 구매했던 것 같다.
4. Frenzy Sale (5월)
다양한 브랜드에서 세일을 하는데, 특히 미용제품, 피트니스와 같은 아이템들이 메인이다.
5. EOFY Sale (6월)
EOFY (End of Financial Year)는 회계년도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호주가 6월30일이 회개년도 마지막날이라, 6월 중순즘부터 6월말까지 EOFY 세일을 한다. EOFY 세일이 Boxing Day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세일 기간이다. 명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세일한다고 보면된다. 오프라인 매장들에 사람들이 북적이는데 각 브랜드들 온라인 웹사이트에서도 세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세일초기에 사이즈 빠지기 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듯하다. 아래의 타미힐피거의 경우 온라인에서 10% 정도 더 세일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6. Amazon Prime Day (7월)
Amazon Prime Day가 7월 중순에 딱 48시간 동안 열린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만 제공되는데, 다양한 브랜드들이 크게 세일하기 때문에 제법 큰 세일 행사이다.
7. Black Friday Sale (11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이 여기서도 11월 24일부터 시작하는 Friday Sale이 있고, 11월 27일부터 Cyber Monday Sale이 열린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 대부분의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이 시작된다. 전자제품의 경우 JB HI-FI, Officeworks 정도가 많이 사용되고, Amazon에서도 세일을 한다. 호주 전자제품 매장들이 재미있는 점이 최저가 할인을 잘 해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Officeworks에 물건이 더 싸더라도 가까운 JB HI-FI 매장에 가서 웹사이트 보여주고 price matching을 요구하면 왠만하면 해준다. 금액차이가 크면 오프라인 price matching은 잘 안해주려고 하기도 한다는데, 이런 경우 온라인으로 요구하면 더 쉽게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FO와 같은 오프라인 아울렛매장은 Black Friday 당일 금, 토, 일요일 3일동안 할인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동안 DFO 인근 도로는 거의 주차장이니 매장에 가려면 오픈런하는 것이 가장 좋다.
※ 호주에 여행으로 방문할 때 세일 시즌이 있다면 물건 구입할 때 자신의 이름이 표기된 Tax Invoice를 발급해서 공항에서 택스리펀 받는다면 최저가에 세금까지 빠진 가격으로 물건 구입하게 되는 셈이다.
※ 프라이스 매칭 (Price Matching)
호주의 대형 체인점들에서 동일제품에 대한 경쟁사들의 가격에 맞춰주거나 심지어는 추가할인 해주는 정책으로, Officework은 추가 5% 할인, Bunnings는 추가 10% 할인까지 해준다. 가령 고가의 Apple 제품의 경우 인터넷으로 "구입가능한" 최저가 제품을 찾으면 Officework에 프라이스매칭을 요구하면 인터넷 최저가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프라이스매칭은 가격 검색결과를 매장 직원에게 직접 보여줘서 할 수도 있고, 온라인으로 매장홈페이지 직원과 채팅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호주 정식 발매 제품에 대해서 제품이 다 팔린상태가 아닌 구매 가능한 상태인 경우만 프라시으 매칭을 해준다.
※ TCN 기프트카드
호주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프트카드는 TCN (The Card Network)과 Ultimate Gift Card로 호주의 다양한 대형 체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CN의 경우 JB HI-FI, 나이키, 아디다스, rebel, Timezone, H&M 등에서 사용가능하고, Ultimate Gift Card의 경우 IKEA, JB HI-FI, 아디다스, asos 등 역시 다양한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프트 카드의 경우 10%할인해서 종종 팔기도 하고, Black Friday 주중에는 15% 할인도 한다. 특히, 15% 할인할 때 사서 쟁겨놓으면 유효기간이 3년이라 필요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다. 기프트카드 15% 할인하는 날에는 기프트카드 파는 매장 오픈런해서 1인당 최대 개수를 구매해서 싹쓸이 하는 풍경이 펼쳐진다.
※ 쇼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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